작년 4월 뉴포트비치에서 발생한 백인향씨 총격피살사건의 사후종범 혐의로 기소된 지금영씨의 재판전 심리에서 유죄인정 합의가 또다시 실패했다.
9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C30법정(판사 카주하루 마키노)에서 열린 심리에서 지씨는 경찰의 수사보고서 내용 일부에 이의를 제기하며 합의서 서명을 거부했다. 카주하루 마키노 판사는 지씨의 변론을 맡고 있는 크레이튼 라즈 변호사의 요청에 따라 내주 다시 심리를 계속키로 결정했다. 이날 심리에서 캐롤린 칼라일 레인즈 검사는 지씨가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를 재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지씨가 합의에 동의하면 카운티 교도소에서 보호시설로 옮겨져 4-6개월정도 알콜 재활프로그램을 받게 되며 이 기간 보호감찰관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판사가 최종 선고를 내리게 되는데 라즈 변호사는 3년 정도의 집행유예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지씨가 합의를 거부해 본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3년8개월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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