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GM 대우차인수 권유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이 9일 미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 사의 잭 스미스 회장과 면담, 대우자동차 매각문제에 돌파구가 열리게 될 지 주목된다.
김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에서 스미스 회장과 별도로 만나 20여분간 한국경제의 미래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개혁과 노동시장 안정 등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GM 등 미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한국투자를 당부하는 등 대우차 인수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GM 사는 이달초 대우차 인수 여부에 대한 최종결론을 유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공항 리무진요금 1만원선 될 듯서울과 인천국제공항간 공항버스 요금이 공항 직원에 대한 할인혜택 없이 리무진 1만원, 직행좌석 5,500원선으로 각각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공항버스 요금과 관련, 2만여명의 인천국제공항 직원에 대한 할인혜택을 주지않고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1만400원에서 승용차 기준인 6,100원으로 변경되는 것을 전제로 공항버스 요금을 이같이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요금안에 대해 오는 13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에서 시민 의견수렴 절차 및 건설교통부와의 통행료 할인 여부에 대해 협의한 뒤, 14일께 요금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개각 20일께 단행할듯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9일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이 귀국한 뒤 20일쯤 개각이 이뤄질 것 같다"며 "자민련에서 2명 정도, 우리 당에서 한 두명 정도 입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당소속 의원 입각과 관련해 "전국구 의원들에게 입각을 제의해 예비후보를 승계시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통령이 귀국 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회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들이 "김 대통령이 귀국하면 직접 만나 정상회담 결과를 들어볼 것이냐"고 묻자 "김 대통령이 돌아와서 하는 이야기를 일단 들어보고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김한길 문화부장관 방북 위해 출국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4박5일간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전 9시 50분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김 장관은 중국 선양으로 이동한 뒤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가 강능수 북한 문화상의 영접을 받고, 저녁에는 강 문화상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북 일정에 들어간다. 김 장관은 방북 기간에 김 아태평화위원장, 강 문화상 및 여승철 관광총국장, 박명철 체육지도위원장 등과 만나 남북 문화.관광.체육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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