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하키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은 8일 오후 3시 주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토질정화기금법 개정안을 놓고 일리노이기금법개정위원회(IDLC·회장 조현노)와 미직물협회(ISFA)를 초청,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중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찰스 하키 의원과 마이크 스미스 의원이 회의를 주재했고 매디건 주하원 의장이 추천한 마이클 게티 전직 판사가 중재역을 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IDLC측 대표, 찰스 하키의원, 클라이본 상원의원, 로비스트 2명과 미국 세탁협회를 주축으로 한 CDLC(Commonsense Drycleaners Legislative Committee)측에서 20명이 참석했다. 이 외에 윌리암스사 담당자, 카운슬 위원장, 주지사실 담당자, 주 환경국 담당자, 주 세무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미국 협회측인 CDLC는 현재의 법안이 꼭 필요하며 또한 좋은 법으로서 잘 진행되고 있으므로 부분적인 수정만을 주장한것에 반해 한인들 중심인 그러나 IDLC측은 현재의 법안은 전체 세탁인들의 지지 혹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혜택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수술이 불가피 하다고 맞섰다
이날 양측은 기금법의 운영 주체를 개인 회사인 윌리암스사가 계속 맡을 것인지 아니면 주정부 환경국이 맡을 것인지를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금법의 기금 마련을 두고 전적으로 세탁업소에 부담을 줄 것인지 또는 일부분을 소비자에게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섰다고 IDLC측 관계자는 전했다.
명확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양측은 21일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양측 대표 6명이 참석하는 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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