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계획· 자녀 학자금 계획
▶ 재정상담가 김혜린씨
“은퇴계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 관심입니다”
1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투자자문회사인 시그네이터사에서 재정상담가로 일하고 있는 김혜린씨(30)는 지난 6년 간 재정상담을 해 오면서 많은 한인들이 은퇴계획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인들에게 올바른 은퇴계획과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젊어서부터 은퇴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씨는 “한 달에 1백 달러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결과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며 “결혼과 동시에 은퇴와 자녀학자금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한 “한인 분들이 50대가 되어서야 은퇴계획에 대해 생각하며 어떤 분들은 은퇴 후 생활을 자녀들에게 의지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는 “미국적인 현실에서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많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김씨는 “미국생활이란 것이 항상 벌면 다 나가는 생활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은퇴계획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며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결국 자녀들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고객이 부유층 비 한인고객인 김씨는 투자를 위한 면담, 분석, 계획, 제안의 과정을 항상 신뢰를 바탕으로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가르켜 “젊고 똑똑하고 프로페셔널한 재정상담가”라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김씨는 이번 재정세미나에서 한인들을 위한 좋은 플랜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세 때 미국에 건너와 로욜라 대학에서 파이낸스를 공부하고 현재 UC 얼바인 대학에서 파트 타임으로 경영학 석사과정중에 있는 김씨는 이성찬씨와 이산성씨의 2남2녀 중 장녀이다.
한편 한국일보 후원으로 실시되는 재정세미나는 7일(목) 7시 30분부터 포스터은행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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