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 임시총회, 격론 끝에 전년도 회계 시비 마무리
워싱턴주 대한 축구협회(회장 홍성규)는 10일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운동장 사용시 의무조항인 상해보험을 내년부터 협회로 일원화시켜 회원 팀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또 침체에 빠진 원로축구팀의 부활을 위해 장년 경기에 50세 이상 2명이 뛰어야한다는 경기규칙을 폐기하고 대신 각 대회 개회식 직후 원로축구팀 친선경기를 개최, 이들이 최소 한 경기 이상을 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협회 임원과 이사들은 또한 전년도 결산보고 내용과 이월금액의 차이를 놓고 한동안 격론을 벌였다.
홍회장은“서류와 실제 이월금액이 1천달러 가까이 차이 나는 원인을 규명해야야 한다”고 주장하자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이덕기 회장은“감사를 통해 적법하게 이뤄진 결산을 차기 회장단이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한동안 격론이 이어진 끝에 “회계 부족분은 이해 당사자들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자”는 신경협 이사의 제의와“시행착오로 치부하고 이쯤에서 끝내자”는 박태수 전회장의 동의로 임시총회는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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