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A협회 세미나
▶ 주 조세형평국, 한국어 웹사이트도 개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Board of Equlization)이 한인 납세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주 조세형평국은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를 비롯해 한인 이민자들이 복잡한 세금 관련법을 이해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형평국 위원회의 존 치앵 부위원장은 12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 "한인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복잡한 세금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세형평국은 예산을 최대한 할애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치앵 부회장은 "리커와 마켓, 식당등에 종사하는 한인 비즈니스가 주정부 세수의 상당액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 외에도 연방, 주, 시등 각각 다른 정부가 부과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금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까지 안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앵 부회장에 따르면 조세형평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된 세금 안내 책자를 지속적으로 제작 배부하고 ▲웹사이트에도 한국어로 된 세금 안내서를 첨부하며 ▲한인 비즈니스 단체의 행사에 적극 참석해 교육 세미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LA인근 5개의 각 지역 사무실(토랜스, 밴나이스, 놀웍, 웨스트 코비나, 컬버 시티)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미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세금관련 이슈가 있을 경우 납세자나 공인회계사들이 조세형평국의 각 해당 부분 위원회와 상담을 벌일 수 있도록 대화 창구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문의는 조세형평국 웹사이트(www.boe.ca.gov)나 존 치앵 위원 사무실(213-239-8506)로 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