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 전반에 불경기의 한파가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주고객이 히스패닉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왑밋 업자들이기 때문이죠. 염가이면서 제품의 질이 좋으며 패션 감각이 잘 튀는 스포츠웨어는 특히 히스패닉 마켓에선 불경기를 타지 않는 상품이니까요.”

다운타운 의류 관련 업소들의 집결지인 메인(Main) 스트릿 17가에 2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업소를 운영하며 생산과 도매를 겸하는 ‘이지(EZ) 스포츠웨어’(대표 Chuck Kim)는 성수기인 스포츠 시즌을 맞아 더욱 활기가 넘치고 있다.

“같은 히스패닉 취향의 디자인 중에서도 와일드하고 터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촐로(Cholo) 스타일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곳은 저희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 들러도 항상 새 디자인의 새 상품이 전시되고 있는 점도 스왑밋 하는 분들에겐 큰 매력입니다. 저희는 그 점을 자부합니다.”

Chuck Kim 대표에 따르면 ‘이지 스포츠웨어’는 특별 주문을 받는 외에도 매주 두 가지의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어김없이 만들어내고 있다(프린팅 티셔츠의 경우).

이를 위해 자체 디자이너팀이 있고, 프린팅 공장이 있고, Laser Cut, 3D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자수(Embroidery) 티셔츠 공장도 직영하고 있다.

스포츠웨어에 속하는 것은 다 구비돼 있다. 탱탑, 메시탑, 골프 티셔츠, 반바지, Kids Set 등 없는 게 없다.

티셔츠도 미국제 정품인 각종 브랜드의 티셔츠를 도매하며, 한국서 직수입한 Pola Fleece Hood, Zipper Hood, Pants와 각종 스타일의 스포츠 재킷류도 염가로 도매한다.

자체 생산과 직수입 도매를 하는 ‘이지 스포츠웨어’가 엄격하게 고수하는 영업의 원칙은 ‘퀵 오더, 퀵 딜리버리, 로우 프라이스, 굿 서비스’라고 한다.

넓은 주차장을 남·북 양쪽에서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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