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농무부 보고서
▶ 가주 고교졸업때 까지 60년대 비해 10배 늘어
LA나 샌프란시스코등 미서부지역의 대도시 거주가정 중 연간 인컴이 6만4,000달러 이상인 부모들은 자녀 한 명을 낳아서 고교졸업을 시킬 때까지 양육비로 약 25만달러를 쓴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같은 액수는 1960년대 부모들이 같은 기간 쓴 평균 1자녀 양육비 2만5,230달러에서 1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관계자들은 이 비용은 앞으로 더 치솟아 18년후에는 약 34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농무부가 19일 발표한 연례 소비자 지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서부지역 대도시에 사는 부모들이 양육비로 지출하는 액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들 가정은 한자녀당 매년 양육비로 1만3,600달러에서 1만4,980달러까지를 지출하고 있다. 따라서 연수입이 중간이상인 가정은 자녀가 17세가 될 때까지 약 25만달러를 쓰고 연수입이 3만8,200달러에서 6만4,200달러인 가정은 한자녀 양육비로 17년간 18만90달러(연간 9,470달러에서 1만730달러)를 지출한다.
그 이하의 연소득 가정의 양육비는 연간 7,000달러~8,150달러로 총 13만5,630달러가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은 서부지역의 자녀양육비가 다른 대도시보다 훨씬 많이 드는 원인으로 비싼 주거비를 첫째로 꼽았다. 그 외에도 다른 지역보다 높은 세금도 자녀양육비 부문 지출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미서부 대도시에서 17년간 자녀에 드는 주거비는 9만8,130달러로 중서부 대도시의 8만3,400달러보다 훨씬 많이 들었다. 자녀양육비 지출은 동북부와 남부지역 대도시가 다른 지역 대도시보다 낮고 중서부 대도시와 농촌 지역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전국의 평균 양육비는 서부지역 대도시 수준보다 약 1만달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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