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에타노주지사, 주의회에 조기집행 요청 계획
벤 카에타노하와이주지사는 하와이의 경기회생을 위해 추가로 10억달러의 지출예산안을 주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카에타노주지사는 이날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의 손드라 케예즈 편집국장 및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밝혔는데 오는 10월15일 개최될 주의회 특별회기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9.11 테러참사 이후 위치에 봉착해있는 하와이경기의 긴급 부양에 이번 제안의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에타노주지사는 추가로 10억달러를 조성해 주정부 발주 관급공사의 조기 계약체결 및 시행등을 원하고 있으며 하와이대 의대 및 바이오테크놀로지센터를 함께 건립해 하와이가 태평양지역의 의료건강중심지로 기능할수 있도록 하는 안도 주의회에 다시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인터뷰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하와이의 경제 다양화’부분이었는데 카에타노주지사는 "이번 경제위기 사태는 하와이의 경제가 다양화되어야만 할 필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카에타노주지사는 "하와이의 주지사들이 그동안 하와이의 경제다양화 필요성을 여러 차례 이야기해왔으나 주의회는 관심을 갖지 않아왔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하와이의 경제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카에타노 주지사는 ‘하와이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고립되어 있다는 지리적 특성상 관광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지나치게 관광산업에만 의지하다 보니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하와이의 경제구조가 취약한 상황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하와이의 경제구조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에타노주지사의 이러한 구상이 어느정도 현실화될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할수 없는 상태다. 한편 카에타노주지사는 이번에 제안할 10억달러에 달하는 재원은 공채발행등을 통해 마련할 것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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