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첫 계관시인 임명 트룹 선서식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주 청사에서는 11일 ‘캘리포니아주 초대 계관시인’으로 선정된 시인 퀸시 T. 트룹(62)의 임명 및 선서식을 거행했다.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의 부인 샤론 데이비스와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서식에서 트룹은 앞으로 2년간 주를 대표하는 계관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최소한 6번의 관련모임을 주제하는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샌디에고 근처 라호야에 거주하는 트룹 시인은 현재까지 6권의 시집등 13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아메리칸 북 어워드를 두 번 수상했다. 트룹은 현재 UC샌디에고에 미국문학과 카리브해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옴니컴 광고대행사 ABC방송등과 계약
LA
광고대행사 옴니컴 그룹이 주요 광고주들을 위해 내년중 ESPN, ABC방송등 월드 디즈니가 소유한 각종 언론 매체에 10억달러 이상의 광고를 실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분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인 이번 계약으로 펩시, 질레트, 애플 컴퓨터등 옴니컴 고객들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수퍼보울 중계방송을 비롯한 ABC방송의 주요광고 시간대에 자사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옴니컴은 10억달러를 상회하는 광고비 가운데 대부분은 ABC방송의 프라임 타임대 광고시간에 쏟아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할리웃 아파트서 여성사체 발견
할리웃
할리웃 경찰은 할리웃의 로메인 스트릿과 노스 엘센트로 애비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카펫에 둘러 쌓여져 있는 한 여성의 사체를 발견하고 사체의 신원과 사인등을 조사중이라고 12일 발표했다. 할리웃 경찰국은 11일 하오부터 모종의 심각한 사건이나 범죄가 발생한 듯한 암시를 주는 여러장의 팩스를 익명으로 전달받았으며 그를 근거로 밤 7시30분께 현장에 출동하여 아파트내를 수색, 카펫에 둘둘 말려서 방치된 한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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