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한국당구장을 운영하는 서돈석(42·사진)씨가 월남계 갱단원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쏜 총탄에 맞아 16일 현재 사경을 헤매고 있다. 서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40분께 이모씨와 함께 샌디에고 한인타운소재 플라자 델 솔 몰 내에 위치한 자신의 업소로 향하던 중 왼쪽 목부위에 유탄을 맞고 쓰러졌다.
당구장안에 있다 사건을 목격한 한인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당국장에서 나가는 아시안계 고객 3명을 향해 5발의 총격을 가해 2명에게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혔고, 10여미터 후방에서 걸어오던 서씨에게도 총상을 입혔다. 경찰은 사건발생 25분후 현장에 도착, 샤핑몰 출구를 차단하고 범인색출에 나섰으나 검거에 실패했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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