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한인타운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모두 9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3일 오후 2시50분께 7가와 라브레아 애비뉴 근처에 있는 한인업소에 2인조 흑인 권총강도가 침입, 현찰 250여달러를 털어 달아났으며 이에 앞서 오전 11시30분께 피코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에 있는 한인 선물가게에서 동일범으로 보이는 2인조 흑인 권총강도가 한인 여주인과 라틴계 손님으로부터 현찰 500여달러를 빼앗아 도주했다. 또 22일 새벽 1시께 3가와 옥시덴탈 스트릿에서 길가던 한인 백모(34)씨와 정모(40)씨가 권총과 BB건으로 무장한 라틴계 청년 4명에게 현찰 1,200여달러를 강탈당했으며 21일 오후 6시께 3가와 페어팩스 애비뉴에 있는 C중국식당에 3인조 흑인 권총강도가 침입, 한인업주와 종업원으로부터 현찰 1,300여달러를 털었다.
21일 오후 1시께 피코와 페어팩스에 있는 S리커스토어에 3인조 흑인 권총강도가 침입, 업주 장모(여)씨와 종업원으로부터 현찰 830여달러를 강탈하는 등 타운 곳곳에서 한인들의 강도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LA경찰국(LAPD) 한인수사관은 “월드컵 때문에 한인들이 정신적으로 해이해져 있는 만큼 범죄예방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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