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명 중 1명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성서의 요한 계시록이 예언하고 있는 세상의 종말이 도래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요한 계시록이 9.11 테러사건을 예언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명중 1명에 달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7월1일자 최신호에서 ‘성서와 요한 계시록’이라는 제하의 특집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CNN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고 올 여름에는 종말론에 관한 책이 서점가에서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17%가 자신이 생존하는 동안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언젠가는 종말이 올 것이라는 응답도 42%를 차지, 종말론을 신봉하는 응답비율이 59%에 달했다.
반면 종말이 도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33%로 조사됐다.
타임은 “9.11 이후 기독교계 일각에서 성서가 종말에 관해 이야기하려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하면서 “심지어는 비기독교인중에서도 예언을 맞이할 준비중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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