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리히 공화 후보, 타운센드에 3%차로 거리 좁혀
메릴랜드주지사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1월 선거일까지 100여일 남겨둔 상태에서 로버트 얼리히 공화당 후보가 캐슬린 타운센드 민주당후보를 오차범위로 바짝 추격했다.
타운센드는 초반에 자금, 인지도, 당원등록등 모든 부문에서 얼리히에 크게 앞섰었다.
볼티모어 선지에 따르면 타운센드는 지지도 조사에서 47%를 얻어 얼리히 후보의 44%보다 3%차로 선두를 고수했다. 이 조사에서 미결정은 10%였다.
타운센드는 얼리히가 출마를 선언하기전인 올 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얼리히와 대결할 경우 15%차로 앞서나갔다. 이는 유권자들이 타운센드 부지사에 대해 18개월전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부정적으로 입장이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이 조사는 베데스다에 소재한 포토맥 여론연구소가 선지 및 가젯트지의 요청으로 지난 17-19일 사이에 1,2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2.8%이다.
타운센드는 볼티모어시에서 가장 많이 지지자를 잃었는데, 이곳에서는 지난 1월 72%의 지지도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8%였다. 주전체로는 지난 6개월간 흑인들의 지지가 90%에서 77%로 13%가 하락했다.
반면 얼리히는 볼티모어 등지에서 흑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타운센드의 흑인표를 잠식했다.
한편 타운센드와 얼리히 후보의 득표전도 더욱 가열해지고 있다. 얼리히는 25일 메릴랜드 트루퍼스 협회로부터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단체가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후보를 지지한 것은 창립 23년만에 처음이다. 이 단체 1,000명의 회원중 800명은 얼리히 지지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200명은 타운센드를 지지했다.
타운센드 또한 같은 날 흑인목사단체인 볼티모어초교파 목사동맹의 지지를 얻었다. 240여명의 흑인목사를 회원으로 둔 이 단체의 그레고리 퍼킨스 회장은 지지연설에서 타운센드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슈를 줄곧 지지해왔다고 지지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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