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학생 웅변대회
웨스트몬트 9학년에 재학중인 이기은 양이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회장 황성환)이 주최한 학생 웅변대회에서 1등상을 차지했다.
한인 학생들에게 영어 표현력을 향상시켜 주류사회에서 한인 위상 제고에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 아래 열린 이번 웅변대회에는 7명의 학생들이 참석, 경연을 가졌다.
이날 웅변 대회는 ‘테러리즘과 세계의 안전’이라는 주제로 18일 오후5시30분 산타클라라 차이나 스틱 식당에서 열렸다.
대회에 앞서 협회 오남근 제1부회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성원에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덕성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웅변대회는 우승한 이기은 양을 비롯해 제럴드 정(릴랜드 고교 11학년), 이혜진(차보야 중학 8학년), 박주현(린부룩 고교9학년), 폴 안(몬타비스타 고교 10학년), 신디 아드리안(오크 그로브11학년), 데이빗 김(브렛트 하든 8학년)군등이 차례로 연단에 서서 자신의 표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심사에는 산호세 주립대 최정화 교수, 강사희 박사, 아이비 리뷰의 알렉스 허 원장이 맡았다.
최정화 교수는 "심사 기준에 감정 표현을 가장 중요시했다"며 "우승을 차지한 이기은 양의 감정 표현이 우수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날 주최측은 준비된 말이 성공을 부른 것처럼 아는 것이 힘이 지만 말하는 것도 힘이라며 아깝게 탈락했으나 이날 발표한 모든 학생들의 적극적인 표현력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이날 우승한 이기은 양은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대표로 오는 3월10일 열리는 존 대회에 참가하며 여기서 우승하면 Region, District, Area, MD 4 Final 대회가 차례로 남아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50달러이지만 남은 대회 모두와 최종 경연 대회에서 우승 상금 9천달러를 합치면 도두 2만5백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은 오는 3월2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쉘터를 방문 자원 봉사를 할 예정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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