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기업인을 위한 정부조달 사업참여 컨퍼런스가 버지니아, 메릴랜드에 이어 5월1일 DC에서도 열린다.

지난달 새롭게 오픈한 워싱턴 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에게 소수계나 스몰 비즈니스가 워싱턴지역 연방 및 지방 정부를 상대로 계약을 맺을 때 알아야 할 정보와 계약 방법 등을 제공한다.

18개 워싱턴지역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워싱턴 COG(Coun
cil of Governments)와 워싱턴 DC의 2,000여 소수계 스몰 비즈니스 단체연합인 MBC(Minority Business Coalition)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마케팅, 성공적인 정부조달 계약제의방법, 비즈니스 개발 전략에 대한 워크숍과 함께 세미나도 제공하는 이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행사 현장에서 바로 정부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말콤 비치 MBC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물건을 사는 정부와 물건을 공급할 기업인이 함께 함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소수계 기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는 100개이상의 기관이 부스를 설치하며 연방·지방 정부로부터 20억 달러 상당의 계약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세미나에서는 채권, 계약 융자, 합작 기업, 하청계약, E-정부조달사업, 정부조달사업 자격 및 신청 절차 등을 다룬다.

컨퍼런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며 전화(202-722-2465)나 웹사이트(www.DCProBiz.com)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주소: 801 Mt. Vernon Place, NW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