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승12패)의 ‘원투펀치’가 고장났다. 최근 커트 쉴링이 맹장수술은 받은데 이어 20일에는 ‘빅유닛’ 랜디 잔슨(39) 상자명단(Disabled List)에 올랐다.
지난 11일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무려 10실점을 두들겨 맞은 뒤 오른쪽 무릎부상이 발견된 잔슨은 그 다음 16일 경기에 이어 21일 경기에도 선발등판하지 못한 결과 끝내는 부상자명단에 올라 최소한 26일까지는 뛸 수 없게 됐다. 잔슨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것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96년 이후 처음이며, 다이아몬드백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에서 브랜든 웹을 끌어올렸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지난해 47승을 합작했던 잔슨-쉴링 콤비가 올해는 고작 1승에 그쳐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조 바닥에 깔려있다. 잔슨은 승리 없이 2패로 방어율이 8.31까지 부풀었고, 쉴링은 1승2패에 방어율 4.28을 기록중이다. 쉴링은 한 차례 등판만 건너 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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