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홍명보 선수가 속해있는 LA갤럭시와 뉴욕 메트로스타스의 축구경기가 열린 뉴저지 자이언트구장 대형 전광판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환타지 코리아’ 홍보 비디오 상영은 2만 관중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큰 계기가 되었다.

매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는 이 홍보 비디오는 외국 방송국과 언론매체에 한국 알리기용 홍보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주제도 ‘필링 코리아’, ‘다이나믹 코리’, ‘코리아 랜드 오브 더 모닝캄’, ‘다이나믹 코리아’로 다양하다.

관광공사 황용구 지사장은 "이번처럼 공개적인 큰 경기에서 한국 교민은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국이 5,000년 역사의 아름답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보여주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들의 한국관광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관광공사 뉴욕지사는 현재 동부관광과 손잡고 버스 홍보 광고도 시행하고 있다. 24일은 한국관광을 위한 유관기관, 관련업계 외국인으로 구성된 마케팅 자문위원회 구성 계획 등 의욕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ja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