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뉴욕 메츠)이 지난 16일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재응은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0대2로 뒤진 3회초 선발투수 데이빗 콘에 이어 롱릴리프로 나와 5이닝을 던졌다. 그러나 홈런 1개를 포함, 장단 8안타를 얻어맞고 4점을 토해내 3.12였던 방어율이 4.03으로 치솟았다.
2대6으로 진 경기의 패전투수는 콘이었지만 서재응은 안타를 너무 많이 맞아 탈이다. 컨트롤은 좋아 22⅓이닝째 볼넷이 없지만 안타를 무려 32개나 맞아 주자를 많이 허용하기는 볼넷이 많은 투수와 크게 다를게 없다.
2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서재응은 이날 콘이 초반에 난타 당한데다 엉덩이 통증까지 호소하자 갑자기 마운드에 올랐다. 3회 2사후 리처드 히달고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서재응은 4회에도 집중 4안타로 2점을 더 내줘 스코어는 0대5로 벌어졌다. 이어 5∼6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메츠는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서재응은 7회에 또 한 점을 내준 뒤 8회에 강판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