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29)와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이 오는 27일 선발투수로 동반 출격한다.
박찬호는 이날 알링턴 볼팍에서 벌어지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서재응은 뉴욕 세이 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한다. 박찬호의 상대 양키스는 24일 애나하임 에인절스와의 3연전 최종전 패배로 연승행진이 7게임에서 중단됐으나 25일 레인저스와의 1차전에서 또 다시 3-2로 승리, 19승4패로 메이저리그 최고성적을 기록중인 자타공인의 최강팀. 특히 이 경기는 ‘가질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양키스의 일본인 거포 히데키 마쓰이와의 한일 투타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재응은 이날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D백스의 좌완 에이스 랜디 잔슨과 맞대결을 벌인다. 잔슨은 올해 3차례 등판에서 2패, 방어율 8.31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보인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만큼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이어서 서재응이 얼마나 선전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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