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서 55개업체. 6,0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2003년 춘계 네일 신기술 세미나 및 재료쇼’가 27일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관람객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가 주최하고 네일재료 도매상 ‘하이패션’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전미 지역에서 참가한 55개 네일재료 업체가 참가, 페디큐어 체어, 아크릴릭, 네일 파일링 시스템, 스파 매니큐어, 에어브러싱 등 다양한 신상품들을 선보이고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또한 스파코지, 비바리, JM뷰티플라자, 두루사 등은 직접 담당 직원을 파견해 체어 마사지, 첨단 왁싱법, 시너지젤 시스템, 산소방 시스템 등에 관한 세미나를 마련,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쇼부터 국제전으로 치러진 ‘네일 디자인&기술 경연 대회’ 행사장에는 회원들은 물론 각 네일재료 회사 관계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방주석 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상 초유의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업소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 극복을 모색하기 위한 회원들이 대거 참석, 역대 행사 중 가장 큰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브러쉬 디자인, 아크릴릭 스칼프처, 실크 익스텐션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벌어진 이번 첫 국제전에는 한국에서 참가한 3개팀을 비롯 일본 1개팀, 중국 4개팀, 네팔 1개팀, 베트남 1개팀과 회원으로 구성10개팀 등 모두 20개팀이 출전,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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