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김명욱 기자>미주한인감리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대회(대회장 김해종 감독)가 미주와 한국 등에서 1,4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24~27일 하와이 컨벤션센터와 미주 첫 한인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기념대회는 24일 저녁 개회예배에 이어 25일 과거 100년을 회상하는 아침예배, 워크샵 및 저녁예배 26일 현재를 축하하는 예배와 워크샵 27일 미래를 조명하는 아침예배와 오후 2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의 100주년 기념대회로 이어진다.
대회장 김해종(UMC 서부펜실바니아 주제) 감독은 개막식에서 "오늘 우리가 하와이에서 뜻 깊은 이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를 갖게 됨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신앙의 선배들이 씨앗을 뿌리고 일구어 놓은 미주 한인감리교회의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그 뜻과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의 훌륭한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는 기념대회 축사를 통해 "최초의 한인 이민이 시작된 하와이에서 미주한인감리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축하하며 미래를 조명하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한인의 선교 이민 역사가 더욱더 풍성한 열매를 맺어나가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주지사에 이어 미연합감리교회 남가주 연회 메리 앤 스완슨 감독, 해리스 하와이 호놀룰루 시장이 축사를 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담임 이은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미주한인감리교회 이민선교가 100주년이 되는 이해에 미주 최초의 이민교회였던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교회 온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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