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이사회, 정.부회장 이원화 표결
뉴욕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영규)는 2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정기이사회에서 ‘정부회장 입후보 등록은 분리할 수 없으나 단독 정부회장 입후보일 경우는 분리할 수도 있다’며 김기철 제28대 한인회장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원화 가능’과 ‘선관위에 전권 위임’의 2안을 놓고 논의를 벌인 끝에 비밀투표를 통해 12대10으로 정부회장 이원화가 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이사회는 집행부 활동상황 및 사무국 회계, 회관 회계 결산보고를 들은 뒤 제28대 뉴욕한인회 정부회장 후보 이원화 가부 심사안을 논의했다.
박이학 이사는 "선거와 관련, 한인사회에 물의를 생겨 유감스럽다"며 "단일 후보일 경우 이원화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으며 배희남 이사는 "선관위가 선거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결정하도록 하자"고 제안해 2개안을 놓고 투표했다.
이사회는 회칙이 변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은 채 회의를 마쳤으며 한인회는 지난 1년간 총 지출 13만7,057달러에 수입 8만7,516달러로 4만3,500달러의 빚을 안고 있다고 결산 보고했다.
한편 홍성육 선관위원은 이날 선관위가 자신에게 통고하지 않은 채 4월20일 일요일에 모임을 갖고 이전의 결정을 번복, 한인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며 선관위원직을 사퇴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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