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조원일 뉴욕총영사의 동포사회 및 단체장 비하 발언 진위 여부를 끝까지 규명하겠다며 조 총영사의 그간 행적을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주미대사관과 한국 외교통상부, 청와대 비서실 등에 보내진 이 성명서는 ▲ 조 총영사가 박관용 국회의장 방문시 한인회관 방문을 반대했던 점 ▲ 한인회 연례 행사에 불참한 점 ▲’1달러 모금 운동’은 뉴욕한인회가 주체가 되어 진행했어야 했다는 점 등을 파행적인 행태로 지적했다.
또 이명박 서울시장의 뉴욕한인회관 방문이 전격 취소된 것 등도 총영사가 개입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총영사관이 재외공관으로서 재외국민보호와 외교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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