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홍신권)이 25일 퀸즈 우드사이드의 퀸즈 블러바드 노인 데이케어센터를 방문, 노인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5명의 권사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양재원씨의 지휘로 ‘주님의 솜씨’ 등 복음 성가 10여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1시간 가량에 걸쳐 선사했다.
홍신순 권사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센터들을 순회하며 무료 공연을 갖고 있다"며 "이 공연이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퀸즈블러바드 노인 데이케어센터의 송복규 소셜워커는 "뜻밖의 공연 소식을 접하고 기뻤다"며 "한인 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인들로 경청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뉴욕일원의 한인 권사들로 구성돼 1주일에 한번씩 연습시간을 갖고 있으며 수시로 한인노인센터들을 방문, 위로 공연을 가지고 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