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을 지나던 행인이 본보와 본보기자를 비방하는 스티커를 보고 있다.이같은 스티커를 허가없이 붙이는 것은 불법이며 이는 존 리우 시의원이 발의, 통과시킨 법에 저촉을 받는다.<김재현 기자>
뉴욕한국일보 신용일 기자는 ‘대북 교류단체인 노둣돌이 뉴욕한인회관에서 반미 집회를 개최하려한다’<3월13일자 A1면>, ‘한인들의 반발로 회관 사용이 취소됐다’<3월14일자 A1면>는 기사를 보도한 이후 노둣돌로부터 위협을 받아왔다.
북한이 미주한인 창구로 인정하고 있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 함성국 목사), 한국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실형선고를 받고 미국으로 추방된 민족통일학교 송학삼씨가 뉴욕지부장인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의장 이행우) 등의 연대단체인 ‘노둣돌’은 신용일 기자의 기사가 보도된 뒤 자체 웹사이트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3월27, 28일 뉴욕한국일보 앞에서 ‘편파보도를 일삼는 신용일 기자를 파면하라’는 시위를 벌이자"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한국일보에 대한 취재거부’, ‘한국일보 불매운동’, ‘광고 안하기 운동’ 등을 벌이자고 주장했다.
노둣돌은 또 뉴욕한국일보가 4월19일 A1면에 "’북한은 조국’ 체제 홍보 미주에서 활동하는 통일단체들’ 기사 및 도표가 나간 이후 종전까지 웹사이트 초기화면에 ‘북한 찬양 글’과 ‘북한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어린이를 안고 있는 김정일’ 사진과 인민 대학습당 앞의 김일성 동상 사진, 혁명 역사 박물관 앞의 김일성 동상 사진 등을 지우고 대신 ‘한국일보 앞에서의 시위’ 및 ‘신용일 기자 타도’ 등의 글과 연락처 주소 등으로 대체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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