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만들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오는 30일 오후 7시 뉴저지 팰리새디움 대원에서 제25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취임식을 갖는 조준홍 회장은 "이 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먼저 브로드웨이의 회원사들을 직접 방문해 인사를 했다"며 "회원사들의 반응이 좋았고 이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얻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해 임기를 시작한 후 벌써 11명의 새로운 회원을 영입했다"며 "정관에 따라 새로 영입이 가능한 21명까지 신입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 개정으로 그 동안 무역, 도매업에 한정했던 협회원 자격이 모든 비즈니스로 확대되면서 각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 기업인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회원들의 질적, 양적 확대가 가능해진 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이익 신장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서로 다른 업종이라도 다양한 정보 교류로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 등에 참가비나 항공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현재 맨하탄 브로드웨이의 한인 상권이 건물 임대료 인상에다가 중국, 인도계의 저가 공세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서 상권 이전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홍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며 "무엇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미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직능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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