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 포트리 지점(지점장 황록)의 대출고가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우리은행 포트리 지점은 최근 들어 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15일 현재 총대출이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예금은 7,200만 달러.이는 포트리 지점이 지난 1997년10월 개점한 이후 5년 6개월만에 기록한 것으로 미동부 지역 한인은행의 단일 점포들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포트리 지점의 대출고는 지난 2000년 12월 2,96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1년 12월 3,680만 달러, 2002년 12월 4,500만 달러 등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황록 지점장은 "그동안 부동산 모기지 대출은 물론 세탁, 델리, 네일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대출을 공격적으로 실시한 것이 대출 증가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대출 운영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 지점은 대출 5,000만 달러 돌파를 기념해 내달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드로잉 작품을 객장 내에 전시하고 방문고객들에게 감상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