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27일자 기사>
뉴욕 한인사회 직능단체들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 봉제협회(회장 양광석)가 회원사 자녀뿐만 아니라 범 동포차원에서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봉제협회가 장학생 선발 사업을 회원사 자녀에게만 국한시키지 않고 범 동포적으로 개최하는 이유는 "학비 보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 학생들이 뉴욕 일원에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양광석 회장은 "일반인들은 뉴욕에 살고 있는 한인들 중 대부분이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눈물겹도록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있는 한인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들이 이고 있는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것이 협회 장학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80년대 중반 전성기를 맞았던 봉제업계는 경기 불황 등으로 최근 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학 사업만은 계속해서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8일에는 롱아일랜드 소재 미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212-714-153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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