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국민 도웁시다
▶ 구호기금모금 . 현지 파견 봉사자 모집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 KASM)를 비롯한 워싱턴 지역의 8개 시민단체들이 이라크 국민 돕기 시민모임(Korean American Helping Iraq:KAHI)’을 발족시키고 이라크 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라크 국민 돕기 시민 네트워크(Korea Iraq Friendship)’로 명명된 이 캠페인에는 KASM,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미주밀알, 흥사단, 평화나눔공동체, 메신저 오브 머시(Mess
enger of Mercy),우리미래,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중 KASM, 기윤실, 미주밀알이 간사기관으로, KASM이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세규 목사(KASM 집행위원장), 양국주 ‘메신저 오브 머시’ 국제대표, 강창제 기윤실 총무 등 단체 대표들은 12일 낮 비엔나의 서로돕기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장세규 목사는 "이라크를 돕기 위해 워싱턴지역 교회 및 한인 단체간 창구 단일화의 필요에 따라 발족하게 됐다"면서 "44개의 단체가 모여 시작된 한국의 시민 네트워크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려던 이라크 돕기 운동을 2005년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모금운동은 교회나 단체의 경우 200달러 이상, 개인의 경우 1달러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미 전역의 단체와 기업에서 1차로 모금된 이라크 돕기 성금은 의약품, 의류 구입에 사용돼 컨테이너에 실려 이달 중 이라크 구호단체에 전달된다. 1차 운송비는 한국의 시민단체에서 부담한다.
이라크 돕기는 구호 기금 모금 및 현지 파견 봉사단 모집 등 으로 나뉘어 전개되며, 구호품 전달과 봉사단 파견을 위한 협력과 조정은 구호 단체인 ‘메신저 오브 머시’가 담당한다.
지난주 이라크를 방문하고 돌아 온 양국주 대표는 "이라크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의료 장비와 의약품"이라고 전하고 봉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단은 6월 20일부터 8월까지 1-2주 단위로 파견되며 비행기표를 비롯한 전액 자비 부담이다. 이날 회견장에는 이형섭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청소년 담당)와 워싱턴 원불교의 신자 대표 박종원씨도 참석, 관심을 표명했다.
성금보낼 곳:KAHI c/o KASM, 2750 Gallows Rd. #304. Vienna, VA 22180 문의:(703)204-001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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