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이민기업인상 수상
▶ 이민자 지원단체 FIRN
건축회사인 코스모폴리탄사의 김세웅 대표가 우수 이민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민자 지원단체인 FIRN은 14일 저녁 클락스빌의 텐 옥스 볼룸에서 제1회 연례 아메리칸 석세스 어워즈 디너 행사를 열어 김 대표등 4명의 기업가 및 단체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하워드카운티에서 성공한 이민자 기업가들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김 대표 외에 퍼낸드 털시구엘 프렌치 컨트리 레스토랑 대표, 욜란다 보스 의상실 대표 및 콜럼비아 중국어학교가 선정됐다.
김 대표(60)는 1972년 건축회사인 코스모폴리탄사를 설립, 국무부 및 육군, FBI를 비롯 14개국에 걸친 미국 대사관의 주요시설들을 건축했으며, 현재 한국 진해 미해군기지 및 주호주 미대사관 건물을 건축중이다. 코스모폴리탄사는 연매출액이 3,000만달러에 달하는 중견회사로 수년전 경제잡지 잉크에 의해 초고속성장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김 대표는 초대 하워드카운티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벧엘교회 장로로 교회건축위원회등에서 오랫동안 봉직하는 등 한인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출장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부인 김희순(58) 부사장등 가족들이 대신 참석했다.
부친과 함께 코스모폴리탄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녀 미지씨(34)는 대신 수상한후 "아버지는 불과 수달러의 돈만 갖고 미국에 왔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아메리카 드림을 이뤄냈다"면서 "코스모폴리탄은 30년간 가족비즈니스로 운영돼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아버지는 이를 커뮤니티와 사회로 환원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제임스 로비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디브와 오상우 비서실장 및 지역 정치인들, 하워드교육청 및 하워드커뮤니티 칼리지 ESOL과 등 이민자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하워드카운티 한인회의 송수 회장과 박태영 이사장등 회장단, 이성주 목사 등 벧엘교회 교인들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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