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그레이스 리씨, 총감독 곽용운씨 임명
샌디에고 체육회
SD 체육회(회장 김남길)는 지난 20일 한인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내달 27일부터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전미주 한인체전에 참가할 종목 및 선수단 규모를 확정했다.
체육회는 축구(선수 20명), 태권도(5명), 볼링(6명), 골프(4명) 등 4개 종목에 출전키로 했으며 단장에 그레이스 리씨, 총감독에는 곽용운씨를 각각 임명했다.
체육회는 또 내달 7일(토) 오후 4시 한인회관에서 주요 한인 단체장 및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발대식을 갖고 출전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약 40여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상당액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한인식당과 협의, 선수단 후원금 조성을 위한 쿠폰(장당 10달러)을 발행하기로 했다.
김남길 회장은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며 한인단체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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