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 노인회가 지난 14일 오후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제 11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한인들과 단체장들이 참석, 지난 4년 간 수고한 서양호 전회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한 장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다운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협조해 달라"며 "모든 정성을 다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특히 "건강관리와 경제·사회문제에 대해서 후원단체를 만들어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기찬 노인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단됐던 ‘효부상’을 다시 만들어 이민2세들에게 경로 사상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서 전 회장은 "오랜 시간 협조와 봉사로 노인회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힘이 닿는데 까지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서 전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함께 화합하여 노인회를 잘 이끌어 가자며 손을 잡았다.
박승걸 한인회장은 "노인회가 홍보에 주력하여 새크라멘토로 전입해오는 노인들도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하여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함께 보내길 희망한다"하며 "이를 위해 한인회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새 회장단은 2명의 부회장(이재환, 고현숙)과, 이승철 이사장, 양용직 부이사장을 비롯해 탁인양외 8명의 고문과 한영순외 16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무부(변청강), 관리부(이영하), 문예부(서양호), 봉사부(윤여상), 감사외 회계(허원오)등의 임원진으로 2년 간 봉사하게된다.
10년전 노인회 회장을 역임한 서정근씨는 "노인들의 아픔을 잘 아는 사람이 회장이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바쁘고 알찬 시간들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크라멘토 한국 노인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회복지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7월에 시작하는 성인 기초 영어 반은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년에 한번씩 지급되는 아파트, 주택 지원 금에 관한 서류 제출 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말 까지 이며 한인회나 노인회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노인협회에 가입을 원 하는 사람은 전화 (916)363-4414로 하거나 한인 문화 회관(3641 S Port Dr, Sacramento CA 9582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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