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차세대 반도체인 300밀리 웨이퍼(Wafer) 생산공장으로 북 텍사스 리처드슨을 선정함으로써 공장이 가동되면 1,000여명의 직업을 창출하게 된다고 TI 반도체 그룹 SMTS 박용인매니저가 최근 밝혔다.
2005년말 착공할 것으로 예정된 300밀리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IC)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실리콘의 단결정으로 된 원판모양의 기판이다. 이 기판에 빛을 쬐거나 불순물에 가스를 확산시키는 가공법으로 트랜지스터, 저항, 콘덴서 등의 회로를 구성한다.
이번에 건설되는 웨이퍼는 직경이 12인치로 착공후 수년내 30억달러를 투자해야 하는 거대한 사업이다. TI본사에서 수마일 떨어진 곳에 들어서는 이 새로운 웨이퍼 제조시설(팹-fab)은 관련 허가와 지원 및 시장요구를 고려하여 2005년말 전에 시작될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반도체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무선, 광대역, 디지털 가전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신호 처리기(DSP), 시스템 온 칩 (SoC) 제품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TI는 자사의 최초 300밀리미터 시설인 DMOS6과 마찬가지로 시장요구에 앞서 빌딩과 인프라를 먼저 건설하고 시장 여건에 맞춰 장비설치를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TI의 톰 엔지버스 회장은 “TI는 자본에서 매년 10억달러 정도를 쓰고 있으며 이중 상당부분이 이번 텍사스주 설비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