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로 뒤지다 타선 덕분에
7이닝 5안타 2실점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타선 덕분에 6연패를 모면했다.
지난 6월2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5연패를 기록중이던 서재응은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브루어스의 장타자 리치 섹슨에 4회 몸쪽 직구를 던졌다가 자월 솔로 홈런, 6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아 6연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서재응은 내셔널리그 최다패(12패) 투수인 글렌든 러시를 상대로 6회까지 1안타로 묶였던 메츠 타선이 7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내 준 덕분에 패전을 모면했다. 기껏 동점을 만들어 서재응을 구한 메츠는 9회에 구원투수 데이빗 웨더스가 무너지며 2-4로 패했다.
7회 공격 때 대타 토니 클라크로 교체된 서재응은 오는 8월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기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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