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일까지 글렌뷰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 7회 중앙대학교 북미주 동창회 연합회 총회 및 골프대회에 참석한 박명수 중앙대학교 총장은(사진) “미주 지역의 동문들이 미국시민으로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문들이 더욱 더 조국과 모교를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동문들과 모교는 어느 대학보다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특히 미주지역 동창들은 모교 발전을 위해 정식적, 학문적으로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중앙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4년의 임기 중 2년 반을 마친 박 총장은 “최근 대학의 현실은 매우 빠른 속도록 변화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하고있다”고 전제한 뒤 “이 같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 ▲교육환경 개선▲연구 활성화▲대외협력관계 활성화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국식 대학운영을 벤치마킹, 단과대학에 책임과 권한을 이임하는등 혁신적인 대학운영체제를 도입하고 있다는 박 총장은 취임 후 2년만에 6백70억원에 달하는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년 만에 시카고를 방문, 시카고 대학등을 둘러본 박 총장은 “시카고는 아름다운 환경과 막강한 저력을 갖고 있는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
1962년 남가주 대학(USC) 행정대학원에 입학, 석·박사를 마친 뒤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양대교수를 거쳐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서 테뉴어 교수로 14년간 재직하던 중 84년부터 중앙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