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을 전후로 한국의 대형 인터넷 샤핑몰들의 해외 한인 유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본보 10일자 3면 보도) 시카고지역 한인들도 한국 친지들에게 선물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이는 한국의 명절이나 친지 생일등 경조사를 챙겨야하는 한인들이 다수 이용하던 한국 대형 인터넷 몰들이 최근 해외 동포를 위해 한국의 주민등록번호, 주소등 복잡한 신상 입력을 생략하는 등 새로운 인증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한국 대형 인터넷몰을 이용하기 위해 오래전 한국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억해 내거나 가까운 사람의 정보를 빌려야했던 한인들도 간단한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한국 인터넷 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벌써 이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 올 추석 한국내 친지들에게 선물을 발송하는 시카고지역 한인들도 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 한국 인터넷 몰을 이용해 선물을 보낸 수지 구씨(데스플레인스 거주)는 “미국으로 이민왔지만 큰 명절에는 선물을 계속 챙기는 편으로 몇년전부터 한국의 인터넷 몰을 이용해 선물을 보내왔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복잡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한국에 있을 때의 주소와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등을 입력해 어렵게 주문을 했지만 올해는 훨씬 간편해져 손쉽게 추석 선물을 했다”고 이용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대형 인터넷 몰을 이용할 경우 다양성과 배달과 결재현황 등을 이메일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점등의 장점이 있으며 현재 한국 일부 백화점, 우체국, 농협등에서 해외동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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