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45, 버크 거주.사진)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뉴욕 페스티벌-국제 공모전’(NYF)에서 포장 디자인 부문에 입선했다.
김씨는 필름& 비디오 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프린트 디자인, TV와 라디오 광고 등의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 공모전에서 최종심에 올라 입선작에 선정됐다.
김씨의 당선작은 ‘긴마이-금미(金米)’쌀을 디자인한 ‘수퍼 프리미엄 그레이드 라이스’ 포장 디자인으로 이 공모전에서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쌀 포장 디자인에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가 지원한 포장 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서 1,600명의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금, 은, 동을 비롯 10여명이 입선했다.
미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크림 등을 디자인하기도 한 김씨는 창의적이며 독특한 포장 디자인을 통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적이며 동양적인 먹거리의 선호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콜럼비아에 소재한 ‘리 브라더스’ 본사 홍보 디자인실에 근무중인 그는 한양대 미대와 대학원에서 포장 디자인을 전공한 후 대한민국 산업 디자인 공모전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비롯 5차례 입선한 바 있다.
1957년 처음 시작된 뉴욕 국제공모전은 매년 전세계 광고 및 미술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제 대회로 매년 80여개국에서 1만6천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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