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한인회, 화합하는 한인사회”란 슬로건을 내건 고국의 한벗 장애인 이동봉사 달라스회 대표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달라스 지역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윤원회장이 달라스 제 28대 한인회장에 출마했다.
16일 영동회관에서 이같이 발표한 김윤원회장은 “인생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25년간을 달라스에 살면서 달라스가 고향같이 되었지만 달라스 한인으로서 어떠한 의무 등과는 무관한 생활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불과 6개월전 한인회 요구로 샛별무용단을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로 유치하면서 기념사업회 일을 하려면 이민 역사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이민사료에 관한 초창기 이민역사를 되돌아보게 됐다. 우리 이민 조상들의 가슴뭉클한 여러사연들을 접하게 되면서 도대체 한인회는 무엇이며 한인들은 또다른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나의생활은 너무 이기적으로 다른사람에 힘에 의해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60세가 되기전에 지금까지 배운 역량을 다해 봉사해야겠다는 결심을 갖게되어 출마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어떠한 한인회가 바람직한 한인회인가 누가 묻는다면 첫째도 ‘관심있는 참여’, 둘째도 ‘관심있는 참여’라고 답하고 싶다는 김윤원회장은 “한인회는 모든 한인이 한인회를 네트웍처럼 관계를 가짐으로서 그들의 불편과 모든 사정을 네트웍으로 알게되서 응하고 해결할 수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민원봉사를 할수 있는곳”이어야 한다며 즉 한쪽의 도움이 필요할때 다른 한편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곳을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해야하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고국의 한벗 장애인 이동봉사 달라스회 대표도 바로 이러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한인회관 건립과 관련 한 두사람이 큰돈을 내서 부지를 사 건립하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한인회관이라면 이 회관의 주인이 되는 한인들이 벽돌 하나씩을 사서 쌓아올리는 즉 힘을 합쳐서 건립해야 한다고 참여와 화합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지도후원회장은 조속한 시일내 김윤원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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