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한인자본으로 설립된 훠스트 인터컨티넨탈 은행에 이창열(사진) 신임 행장이 부임했다.
이 신임 행장은 부임 일성으로 “은행의 성장은 한인 사회의 성장없이는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동포 사회의 경제활동을 적극 도와 은행의 성장을 극대화 할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훠스트 인터컨티넨탈 은행은 동남부 최초의 순수 한인자본으로 설립되었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3대 행장으로 부임했는데 경영방침은.
“5년 내 자산 2억달러규모의 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 따라서 연 15~20%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주주들이 원할 때 나스닥에 상장하는 은행으로 만들 것이다.
-타 주의 경우 한인은행들이 전시회나 무료 영어교실 등 한인사회와 밀착돼 있다. 은행의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앞으로 각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도네이션을 하는 등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돕겠다. 또한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선별해 정보세미나를 계획해 개최하겠다.
-은행 내 직원들이 다인종으로 구성되면서 다소의 불협화음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고객은 절대 다수가 한인이지만 타 인종들도 증가 추세에 있다.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이 있고, 은행 시스템상 미국인 직원이 있어 우려하는 시각이 일부 있는 것 같다. 직원들과 가급적 많은 대화를 통해 모든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겠다.
-아틀란타 한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는 대출 안정을 위해 부동산 융자에 치중했었지만 이제는 사업자금 융자에 많은 지원을 해 동포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도울 계획이므로 한인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
이 신임 행장은 서울 상대를 졸업, 한국 외한은행을 근무중 1980년 도미, 가주 한국은행을 거쳐 88년 이후 한미은행에서 상업융자 센타의 메니저 겸 부행장을 역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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