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카운슬링 협회(APCC)가 제 26회 기금마련을 위한 디너 파티를 열고 미 주류사회에 아시아인들의 권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자는 결속을 다졌다. 아시안 커뮤니티의 리드들로 구성된 멤버들은 조성된 기금으로 많은 사회 사업을 해왔다.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과 김익창 박사는 디너 파티에 한국의 친구들 모임의 윈스튼 부부와 박승걸 현 한인회장 외에 다수의 한인사회 인사를 초청하여 저녁을 함께 하며 아시아 리드들과의 결속에 교두보 역할을 자처했다.
이날 행사에 특별 출연한 중국인 이문화 감독은 ‘유색인종의 두려움’ 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소개하고 인종을 떠나 사랑으로 화합하자는 요지의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3, 95년도에 동영상으로 미디아 네트워크의 사회 다큐멘트리 부분에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프라 윈프리의 텔레비전 쇼에서는 그의 특별한 인생과 일에 대하여 한시간 동안 방영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고통을 거쳐 따뜻한 인간애로 승화하는 사랑이 묻어난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그레이스 김 전 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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