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운틴 골프클럽에서 1일 개최된 한·미 여성 골프인들의 친선도모를 위해 마련된 ‘제2회 아메리코 컵 골프대회’에서 14.50점(20점 만점)을 얻은 한국팀이 5.50점의 미국팀을 누르고 압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총 40명이 경합해 벌인 이번 친선 경기는 2년전 새롭게 조직된 스톤마운틴 여자골프클럽에 소속돼있는 한국측의 조지아여성골프협회(회장 홍형자)과 미국측 어메리칸 이글스(회장 조이스 게렛)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다.
한국측 대표인 홍형자 회장은 “이번과 같은 대회는 골프룰에 익숙치못한 한인들이 게임을 통해 골프예절 및 룰을 배우는 좋은 기회이고 외국 친구를 얻게돼 유익하다고 말했다.
조이스 게렛 미국측 대표는 “비록 경기는 졌지만 원래 친목도모가 목적이기에 마음은 뿌듯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미국팀 선수중 한명이 우정, 행운, 그리고 태극마크가 새겨진 볼마크를 한국선수 전원에게 선물해 대회의미를 한층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합을 위해서 글로벌 김치의 정광일 사장이 참석한 선수들을 위해 티셔츠와 김치 등을 협찬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