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서 4세 여아와 남성을 차에 치고 달아났던 뺑소니 운전자가 사건현장을 목격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미행으로 경찰에 신고, 덜미가 잡혔다. 오클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 경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켜지기를 기다리고 있던 4세 여아와 여아의 삼촌을 차로 치고 도주하는 범인을 목격한 한 남성에 의해 뺑소니 범, 체리 벤자민(33)을 오클랜드 그의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목격한 남성은 23가와 산 파블로 사이에서 파랑색 차가 횡단보도를 올라와 건물과 나무 등을 들이받은 후, 2명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고 당시를 설명하고 자신의 오토바이로 뺑소니범을 추적, 경찰에 알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한 4세 여아는 사고 즉시 오클랜드 아동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3시 26분 경 사망했으며 여아의 삼촌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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