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집’ 12월 개소
▶ 평화나눔공동체 쉘터 이용키로
한미여성재단이 추진해온 불우여성보호소(쉘터)가 오는 12월초 문을 열 계획이다.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소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은 5일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월례회를 갖고 쉘터 공동 운영방안을 밝혔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9월23일 이사회에서 평화나눔공동체와 공동운영하는 건이 합의됐다”며“11월2일 총회를 열고 쉘터 운영에 따른 회칙 개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2월7일 운영기금 마련 파티를 열면서 쉘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진 목사가 마련한 계획안에 따르면 불우여성보호소는 명칭을‘희망의 집(Hope House)’으로 확정지었으며 장소는 평화나눔공동체가 운영하는 쉘터중 한 곳으로 정해진다. 또 운영은 6인 운영위원회에서 맡으며 각 1인의 유급 총무와 자원봉사 상담가를 둔다. 재정은 20-50인으로 구성되는 후원이사회에서 맡게된다.
보호 여성의 범위는 가정내 폭력 피해자로 국한하며 알콜중독, 마약복용, 정신질환 여성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법정에 계류중인 피해여성도 제외된다.
보호기간은 한달 이내이나 필요시 두달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쉘터 안에서 숙식, 상담, 기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11월 총회에서의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으로 앤 헤이먼, 캐티 밴더씨등 2인을 선출했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한 모국 수재민 돕기에 써달라며 이날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에 성금 2천250달러를 전달했다. 성금은 1천달러의 재단기금과 약 20명의 회의 참가자들이 모금한 금액을 합한 것이다. (쉘터 핫라인 1-800-527-OKAW.)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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