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인터넷 솔루션업체가 한국의 ‘2003년 올해의 인터넷 기업상’을 수상했다.
누리비전(대표 심동호)은 최근 한국 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정보통신부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후원한 ‘올해의 인터넷 기업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인터넷 기업 중 우수한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경영 실적 등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올린 벤처기업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올해는 인터넷 기업대상 1개 업체와 최우수상 3개 업체, 우수상 3개업체, 특별공로상 5개 업체 등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누리비전은 100% 스팸메일을 걸러낼 수 있는 이메일 솔루션을 자체 개발, 국제특허 출원을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솔루션은 이메일이 수신되기 전에 미리 스팸메일인지 아닌지를 선별할 수 있는 송신자 인증방식(Opt-In)으로 이메일 중간 경로에 차단 솔루션을 설치, 송신자로 하여금 인증절차를 거치게 한 뒤 수신자에게 최종 전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누리 비전은 스팸메일 차단 사이트 킹콩메일닷컴(kingkongmail.com)을 미국시장에 선보였으며 한국에는 마음메일닷컴(maummail.com). 중국에 모소메일닷컴(mosomail.com) 등을 오픈했다.
누리비전은 올해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IST내 벤처타운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전세계 유수 보안시스템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누리비전은 오는 10일과 11일 제이콥재빗센터에서 열리는 ‘InfoSecurity 2003’ 전시회에 참가해 마음메일닷컴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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