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지아주 아틀란타 심슨우드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 설립 등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가진 성만찬에서 집례 할 성직자들이 나와 성찬 교독문을 읽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성(미연합감리교세계선교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총무), 김해종(미연합감리교 펜실바니아서부지역 관할) 감독, 함정래(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목사, 이승우(워싱턴감리교회·선교협의회 총무) 목사.
한인연합감리교회(KUMC) 선교협의회가 설립됐다.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BGM)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조지아주 아틀란타 심슨우드에서 30여개교회 70여명의 선교사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사역자 컨퍼런스에서 선교협의회가 설립되고 초대 회장에 이훈경(디트로이트한인연합감리교회) 목사, 총무에 이승우(워싱톤감리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실무를 담당해 선교협의회 모든 업무를 주관하게 된 이승우 목사는 KUMC선교협의회는 지금까지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개별적으로 선교해 오던 유카탄, 몽골, 카자흐스탄, 미국원주민, 러시아, 아프리카, 중국(북한포함) 등의 해외 선교를 효율적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협력, 후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선교협의회는 미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와 긴밀한 협력아래 미주 내 5개 지역에 각 지역협의회를 두고 목사 2명과 평신도 2명 등 모두 28명을 선정해 선교협의회 업무를 관장하는 등 정보교환 및 효율성을 더하기로 했다며 협의회는 미주내 기독교대한감리회(KMC) 선교부와도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총무 김종성 목사는 선교협의회 설립과 관련 선교협의회는 선교를 관리 감독하는 기구가 아니다.
개체 교회별 선교를 구속할 행정력은 없다라며 그 동안 개 교회별로 선교를 해오며 누가 어떤 지역에 어떻게 선교를 하는지를 몰랐다. 이런 문제점을 지양하는 가운데 선교의 중복을 피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보교
환을 통한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선교회는 설립된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설교를 하고 성만찬을 집례한 김해종(미연합감리교 펜실바니아 서부지역관할) 감독은 선교협의회 설립을 아주 좋은 것이다. 협의회는 선교를 교단(UMC)과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연합감리교회가 100년전 하던 해외선교를 이제는 한인연합감리교회들도 함께 담당하게돼 감사드린다. 선교협의회를 통해 한인교회들의 해외선교가 보다 더 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