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 성탄음악회가 16일 오후 7시 맨하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매년 성탄음악회를 개최해온 한국음악재단은 올해 2002년 맥나잇 펠로십상에 빛나는 바이얼리니스트 김규영씨와 피아니스트 김유리 교수(메네스 음대), 첼리스트 양욱진, 소프라노 이정수, 바리톤 남윤석, 피아니스트 로버트 코펠슨을 초청, 성탄분위기가 나는 음악을 들려준다.
김규영씨는 미네소타를 중심으로 첼리스트인 부인 신 빛나리씨와 부부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 부악장, 2001 밴프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대달러스 4중주단원으로 있다.
커티스 음대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 클리브랜드 음악대학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은 김씨는 피아니스트 김유리씨와 호흡을 맞춰 크라이슬러의 ‘리베슬레이드’,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를 연주하고 첼리스트 양욱진씨는 로버트 코펠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생상스의 ‘동물사육제’ 중 ‘백조’를 들려준다. 이정수씨는 드보르작, 구노 ,최영섭씨의
가곡과 ‘오 거룩한 밤’, 남윤석씨는 김동진, 김효균의 가곡을 노래한다.
음악회는 참석자들과 출연진이 함께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로 막을 내린다.▲장소: 460 Park Avenue(at 57th Street), 6th Floor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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