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조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인 여성 코미디언 티나 김씨가 13일 오후 8시와 10시 두차례 뉴저지 포트리 소재 힐튼 호텔에서 한인 대상 코미디 쇼를 갖는다.
김씨는 LG 전자, 뉴욕한국문화원(회장 박양우)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처음으로 한인 관객들을 위해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난 10월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무대에 출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그는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싱글 티나 김’을 타이틀로 한국적인 요소가 많은 코미디를 선사한다.
시애틀 출신의 1.5세인 김씨는 92년 워싱턴 대학에서 방송언론을 전공한 뒤 몬태나와 워싱턴주에서 TV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다.6년전부터 뉴욕을 무대로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서온 그는 보스턴을 시작으로 뉴욕, 시애
틀, 밴쿠버, LA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했고 지난 6월부터 ‘나는 중국인이 아닙니다’란 제목의 CD를 미 전역에 발매중이다.
그는 이번 쇼는 뉴욕 코미디 클럽서 선보인 바 있는 ‘결혼할 준비가 돼 있는 싱글 티나 김’을 타이틀로 한 것이지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한인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많이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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