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함대’ LA 레이커스가 2연패를 당했다. 12일 달라스 매브릭스와 홈 경기에서 패한 레이커스는 13일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레이커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35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블레이저스의 라쉬드 월래스(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잭 랜돌프(24점, 11리바운드) 등을 막지 못해 고전하다가 경기 막판 블레이저스의 ‘꼬마’ 포인트가드 데이먼 스터들마이어(25점, 8어시스트, 3포인트 5개)에게 3점포 두 방을 얻어맞고 108-112로 주저앉았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분8초를 남기고 샤킬 오닐이 레이업을 성공시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으나 곧 이어 스터들마이어의 3점포가 터져 다시 뒤졌다. 스터들마이어는 곧 또 한방의 3점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레이커스(18승5패)는 전날 매브릭스에게 13년만에 처음으로 안방에서 패한데 이어 시즌 2번째 2연패에 빠졌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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