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예술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최지혜(16·미국명 에스터 최)양이 본교 주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최양은 지난 9일 라과디아 예술 고교 콘체르토 콩쿠르의 예선 참가자 28명 중 8명을 뽑는 최종 본선에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 다른 2명의 학생과 함께 피아노 부문 영예의 우승자가 된 것.
5세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최양은 2001년과 2002년 퀸즈 칼리지 콩쿠르에서도 우승. 2차례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바 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3월 26일 학교 오케스트라와 그리그의 곡(Koruert A Minor, Op. 16)을 협연한다.
제이콥 크리채프에게 피아노를 사사중인 최양은 부전공인 첼로와 플룻 실력도 수준급이며 현재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재학생들이 공연하는 ‘레미제라블’ 뮤지컬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출연, 첼로를 연주한다. 한편 라과디아 콩쿠르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장으로 해마다 많은 음악 대학들이 관심을 보이는 큰 행
사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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